(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청 청사.

(울산=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중기 육성자금 2,20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중 자금을 조기 공급하고, 고금리 상황에 상대적으로 금융애로가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촘촘한 금융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원자재 상승, 거래처 폐업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건설업 부문의 지원업종을 기존 10종에서 16종으로 확대한다.

또 유류비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인 택시업계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택시 운송업을 지원업종으로 신규 선정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본격 시행에 따라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협업을 통해 안전기반(인프라)보증을 연간 50억 원 규모로 신설한다.

울산시는 올해 1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신청은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의 ‘2025년 울산광역시 1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 공고를 참고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중소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한 자금 확보를 목표로 조성한 중소기업육성기금의 규모를 오는 2026년까지 1,000억 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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