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리강영 대기자)=해양경찰교육원(원장 한상철)은 교육원 실습함인 바다로함이 18일간의 원양항해를 마치고 전남 여수 신항 전용부두로 입항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출처:해양경찰교육원@

바다로함은 지난달 30일 95명의 실습단을 태우고 미국 괌에 입항해 4박 5일간 미국 해안경비대와 친선 교류행사, 업무 정보공유, 합동훈련, 실습함 공개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해양경찰 최초로 KCG-USCG 해양치안기관 간 SME(상황주제 전문교관) 교육을 2회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해상불법단속, 해양오염방제, 수색구조, 해상불법(마약·밀수) 선박단속을 주제로 이론교육과 문제해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 기술 정보공유 및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사진출처:해양경찰교육원@

 한상철 교육원장은 “원양항해를 통해 해외 해양치안기관과의 상호 이해와 교류로 많은 것을 보고 배움으로서 실무능력이 한 단계 더 발전했을 것이라 믿는다.”며 “이번 원양항해가 국민을 위한 해양경찰로 다시 한번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강영 대기자  yosul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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